CoIDE
IDE가 뭔지는 다들 아시죠?
IDE는 Integrated Development Environment의 약어로 통합 개발 환경을 뜻합니다.
IDE가 없으면 코딩을 할 수 없는 것은 아니지만 요즘 같이 Time to Market이 빠른 시대에는 필수적인 요소입니다.
윈도우 프로그래밍에도 VB, .NET 이라든지(맞나요?)하는 IDE가 있는 것처럼 Embedded에도 IDE가 있는데 종류가 상당히 많아요.
AVR로 유명한 Atmel의 Atmel Studio, Microchip의 Mplab, NXP의 LPC Xpresso 등 제조사에서 지원하는 툴이 있는가 하면
ARM의 Keil, IAR의 Embedded Workbench 처럼 구매를 해야 하는 툴도 있습니다.
제조사에서 지원하는 툴들은 당연하겠지만 제조사의 칩셋만 지원합니다.
Keil이나 Workbench는 개인이 운용하기에는 너무 고가입니다. 1 copy에 몇백만원 되니까요.
그래서 많은 분들이 비공식(?)적인 루트를 통해 비합법(?)적으로 사용하고 계시죠.
제가 알기론 중소기업에서도 구매 결정이 쉽지 않아 어둠의 경로를 통해 사용하고 있는 곳이 많다고 알고 있습니다.
(불법 소프트웨어 단속 뜨면 기본 5천 만원 맞습니다. IAR 때문은 아니겠지만 ㅎㅎ)
이런 현실 때문일까요? IDE에도 Open Source 바람이 솔솔 불고 있습니다.
Coocox에서 제공하는 IDE인 CoIDE도 Open source IDE platform인 Eclipse를 베이스로 만들어졌습니다.
(LPC Xpresso도 Eclipse를 기반입니다.)
<CooCox Logo>
CoIDE는 ARM의 Cortex M Series 를 위한 IDE입니다. 단일 환경에서 디버깅, 프로그램 다운로드 등이 가능합니다.
또한 여러 제조사의 Library도 포함하고 있어 다운받고 프로젝트에 추가하는 등의 단계를 생략시켜 줍니다.
코드 자동 완성 기능도 있고 ㅠㅠ 너무 좋아. 기능별 샘플 코드를 지원하는 등의 편의성도 훌륭합니다.
한마디로 말하자면 겁나 편합니다.
지원하는 제조사가 CoIDE 1.7.0 기준으로
ARM
Atmel
Energy Micro
Freescale
Holtek
TI
NXP
Nuvoton
ST
이며 지원하는 칩셋 종류는 각 제조사별로 M0,M3,M4를 지원하며 GCC compiler를 사용합니다.
또한 여러 제조사의 JTAG 드라이버도 지원합니다. ㅠㅠ 겁나 편해..
CoIDE는 중국에서 만들었지만 그 어떤 IDE보다 사용하기 편했습니다.
당연히 무료이고 http://www.coocox.org 에서 다운받을 수 있습니다.
제가 진행하는 IoT 프로젝트도 CoIDE로 진행을 하려고 합니다. 이유는 단순 명쾌합니다.
무료이며, 가장 쉽고, 가장 편리한 툴이라서. 끝.
이번 포스팅은 CoIDE 소개 정도만 하고 마치겠습니다.
CoIDE 다운로드부터 gcc 다운로드 툴체인 설정 등은 따로 포스팅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다음 시간에 뵈요~
-Dwa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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