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번째 시작은 DMX512로 할까 합니다.
생소하신 분들도 있겠지만 내용이 간단하고 구현이 매우 쉽습니다. 그럼 시작~
여러분들이 많이 가시는 클럽 천장에 붙어 있는 수많은 싸이키(?)가 바로 DMX512 프로토콜을 사용합니다.
무대 조명에 많이 사용하는데요. 간단하게 특징을 보면
1. RS-485 인터페이스를 사용한다.
2. 512개의 주소를 가진다. 즉, 512개 주소의 장비들을 컨트롤할 수 있다. 또한 장비의 주소는 겹쳐도 상관없다.
3. 연결이 매우 간단하고 단방향이다.
이 정도 입니다.
표준은 "E1.11 - 2008, USITT DMX512-A" 이지만 40$... ㅠㅠ 뭐 싸다면 싸지만... 어쨌든!
일단 RS-485 인터페이스를 사용하기 때문에 하드웨어는 간단하겠죠?
DMX 표준에도 친절하게 SN75176 혹은 ISO485P중 하나를 사용하라고 되어 있습니다. 결국 485로 데이터를 보내주면 되니깐
Baud rate랑 Stop bit랑 Parity bit라던지가 있겠죠? 봅시다.
1. Baud rate: 250000bps. 25만 bps입니다. 쪼금 빠르죠?
2. Stop bit: 2. 스탑비트가 두개군요.
3. Data bit: 8. 데이터 비트는 노멀하게 8bit입니다.
4. Parity bit: None. 페리티 비트 없습니다!
음 이정도면 된 것 같네요. 감이 오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이 정도 설정하면 일반 MCU의 UART 기능을
사용할 수 있겠군요!!
맞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특별한 하드웨어 구성없이 일반 MCU+75176 으로 충분히 구현 가능합니다.
물론 언급하지 않은 부분이 약간 있지만 자세한 사항은 조금씩 조금씩 알아 나가기로 하겠습니다.